네이버 블로그 '탐색 피드'에 내 글 뜨게 하는 법 — 공식 공지 5편을 다 읽고 정리했습니다
블로그 앱을 열면 바로 보이는 추천 글 목록이 있습니다. 2026년 1월 19일부터 이 자리의 이름과 규칙이 바뀌었습니다. '추천'에서 '탐색'으로요.
이 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공식 블로그(블로그팀)에 올라온 공지 5편을 원문으로 읽고, 무엇이 바뀌었는지와 글 쓰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만 골라 정리했습니다. 노출 비법처럼 떠도는 말 중 공식 근거가 없는 것도 따로 표시했습니다.

탐색 피드, 언제 어떻게 바뀌었나
| 날짜 | 무슨 일 |
|---|---|
| 2025년 9월 11일 | 블로그 홈 개편 — 이웃 관계와 블로그 활동을 바탕으로 추천 |
| 2025년 12월 15일 | 탐색 피드 시범 운영(AB 테스트) 시작, 일부 사용자만 |
| 2026년 1월 19일 | 모든 사용자에게 정식 오픈 (모바일만) |
| 2026년 3월 30일 | 탐색탭 포인트 이벤트 (3/30~4/8) |
정식 오픈 공지에도 "AB 테스트는 계속 됩니다"라고 적혀 있습니다. 지금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화면을 보고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. 주변 블로거와 화면이 달라도 이상한 게 아닙니다.
탐색 피드는 무엇이 달라졌나
시범 운영 공지에 바뀐 점이 한 줄로 나와 있습니다.
예전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주제 중심으로 글을 보여줌
지금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 데이터를 반영해 글을 보여줌
이 차이가 큽니다. 예전에는 많이 읽히는 주제(연예, 맛집, 여행 같은)를 쓰는 블로그가 유리했습니다. 이제는 그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글이 갑니다. 다육이 키우기처럼 좁은 주제라도, 다육이에 관심 있는 사람의 탐색 피드에는 뜰 수 있는 구조입니다.
읽는 사람 쪽에는 기능이 세 가지 생겼습니다.
- 취향 학습 — 읽은 글을 보고 취향을 익힙니다
- 관심 주제 설정 — 주제를 고르면 주제별 피드와 주제별 블록이 생깁니다
- '관심없음' 버튼 — 보기 싫은 글을 걸러냅니다
그리고 주제별 피드에는 "세부 주제 추천글과 내돈내산 글"이 나온다고 정식 오픈 공지에 적혀 있습니다.
이 세 가지는 모두 읽는 사람이 쓰는 기능입니다. 글쓴이가 무엇을 하라는 안내는 탐색 피드 공지에 없습니다. 그래서 글쓴이가 할 일은 다른 공지에서 찾아야 합니다.
글쓴이가 할 수 있는 것 1 — 글마다 '주제'를 꼭 고르기
공식 근거가 있는 방법은 이것 하나입니다. 2024년 6월 블로그팀 공지 제목이 그대로 답입니다.
「더 많이 추천되고 싶다면, 글 발행 전에 주제를 꼭 입력하세요!」
공지에는 글과 알맞은 주제가 맞춰진 글이 "네이버 홈피드, 주제판, 블로그 추천탭 등의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추천될 수 있다"고 나옵니다.

앱에서 글을 다 쓴 뒤
발행 옵션 → 주제 탭 → 글에 맞는 주제 고르기
카테고리마다 같은 주제로 고정해 둘 수도 있습니다
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
- 비워 두지 않기 — 주제가 없으면 추천할 때 어느 관심사에 넣을지 알 수 없습니다
- 글 내용에 맞게 고르기 — 블로그 전체 주제가 아니라 이 글의 주제입니다. 여행 블로그라도 그날 글이 카페 후기면 카페·맛집 쪽이 맞습니다
- 카테고리 고정은 편하지만 조심하기 — 한 카테고리에 여러 주제를 섞어 쓰신다면 고정해 두면 엉뚱한 주제가 붙습니다
단서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. "블로그 주제 선택이 각 추천 영역의 노출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." 주제를 고르는 건 문을 여는 일이지, 뜨게 해 주는 일은 아닙니다.
참고로 블로그 정보에서 정하는 '내 블로그 주제'가 추천에 쓰인다는 공식 문서는 찾지 못했습니다. 근거가 있는 쪽은 글마다 고르는 주제입니다.
할 수 있는 것 2 — '내돈내산' 글, 직접 겪은 글
탐색 피드의 주제별 피드에 내돈내산 글이 따로 나온다는 건, 네이버가 직접 써 본 경험담을 하나의 칸으로 대접한다는 뜻입니다.
같은 주제라도 이렇게 쓰는 쪽이 그 칸에 맞습니다.
△ ○○ 카페 메뉴와 가격 정리
○ ○○ 카페 3번 가보고 정한 메뉴 — 두 번은 다시 안 시킬 것
메뉴와 가격은 어디에나 있는 정보입니다. 내가 가 보고, 사 보고, 써 보고 내린 판단은 나만 쓸 수 있습니다.
할 수 있는 것 3 — 이웃과 주고받기
탐색 피드보다 먼저 바뀐 블로그 홈(2025년 9월)은 추천을 "이웃 관계와 블로그 활동을 기반으로" 한다고 밝혔습니다. 보기로 든 칸 이름이 이렇습니다.
- 내 이웃들이 많이 본 글
- 나와 취향이 비슷한 블로거들이 많이 본 글
내 글을 읽는 이웃이 많을수록 그 이웃의 이웃에게 닿을 길이 생깁니다. 같은 주제를 쓰는 블로거와 이웃을 맺고 서로 읽는 것은, 공지에 나온 구조에 그대로 맞는 일입니다.
⛔ 공식 근거를 못 찾은 말들
블로거 커뮤니티와 강의에서 자주 나오는 말들입니다. 틀렸다는 게 아니라, 네이버 공지에서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뜻입니다.
| 떠도는 말 | 공식 근거 |
|---|---|
| 체류 시간이 길어야 뜬다 | 못 찾음 |
| 글자 수 ○○자 이상이어야 한다 | 못 찾음 |
| 사진은 ○장 이상 | 못 찾음 |
| 키워드를 여러 번 넣어야 한다 | 못 찾음 |
| 매일 발행해야 한다 | 못 찾음 |
| '블로그 지수'가 높아야 탐색 피드에 뜬다 | 못 찾음 |
이런 말을 따르느라 글이 길어지고 어색해지면 오히려 손해입니다. 글이 좋아지는 방향이 아니라면 굳이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.
그래도 '눌리는 글'은 따로 있습니다
탐색 피드에 떠도 눌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. 피드에서는 제목과 첫 사진이 전부입니다.
저희가 네이버 홈피드에 실제로 떠 있던 글 400편을 모아 제목과 본문을 끝까지 읽어 본 결과가 있습니다. 제목을 두 조각으로 짓는 법, 첫머리 쓰는 법, 소제목 맺는 법을 숫자로 정리했습니다. → 내 글은 왜 홈피드에 안 뜰까 — 뜬 글 400개와 비교해보니
정리
바뀐 것 인기 주제 중심 → 읽는 사람의 관심사·취향 중심 (2026.1.19 정식, 모바일)
근거 있음 글마다 주제 고르기 (노출 보장은 아님)
맞는 방향 내돈내산 · 직접 겪은 글 / 같은 주제 이웃과 주고받기
근거 없음 체류 시간 · 글자 수 · 사진 수 · 키워드 반복 · 매일 발행 · 블로그 지수
탐색 피드는 "이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글을" 보내는 구조입니다. 주제를 분명히 달고, 그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길 만한 경험을 쓰는 것. 공지가 말하는 방향은 그게 전부입니다.
같은 원리로 움직이는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. 네이버 클립도 관심사에 맞춰 숏폼을 띄웁니다. 써 둔 글을 짧은 영상으로 한 번 더 내보내면, 같은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닿는 길이 두 개가 됩니다.
출처: 네이버 블로그 공식 블로그 공지 — 탐색 피드 AB 테스트 시작(2025.12.15) · 탐색 피드 정식 오픈(2026.1.19) · 블로그 홈 개편(2025.9.11) · 발행 전 주제 입력(2024.6.7) · 탐색탭 이벤트(2026.3.30)